다저스 3연패는 왜 0-4로 끝났나: 밀워키 스윕 원인과 오타니·로버츠 논쟁 분석

2연패 뒤 3연패에 도전한 다저스가 NLCS에서 밀워키에 0-4로 졌습니다. 기록과 급여, 감독·프런트, CBA 국면까지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다저스는 2024년과 2025년 월드시리즈를 연속으로 제패했고, 2026년에 3연패(three-peat)에 도전했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0승 4패로 탈락했습니다. 즉 ‘3년 연속 우승 실패’가 아니라 ‘2연패 뒤 3연패 좌절’입니다. 보도된 기록을 종합하면 패인은 오타니 한 명의 문제라기보다 선발 붕괴(NLCS 선발 평균자책 6.50), 득점권 침묵(시리즈 27타수 4안타), 불펜 열세, 고령 야수진이 한꺼번에 겹친 결과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밀워키는 2025년 같은 상대에게 4전 전패를 당한 뒤, 연봉 약 1억 4천만 달러대(출처별 1억 4,200만~1억 4,600만 달러)로 이듬해 같은 팀을 스윕하고 월드시리즈까지 우승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부분은 끝의 ‘이 글의 한계’에 적었습니다.

1. 먼저 바로잡을 것: ‘3년 연속 실패’가 아니라 ‘3연패 도전 실패’

다저스는 2025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토론토를 11회 연장 끝에 5-4로 꺾고 우승했습니다(ESPN). 2026년 정규시즌은 100승 62패로 서부지구 1위였고, 9월 17일 지구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14시즌 중 13번째 지구 우승입니다(Wikipedia).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애틀랜타를 4경기 만에 꺾었지만, NLCS에서 밀워키에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4연패를 당했습니다. 월드시리즈 무대에는 서지도 못했습니다.

밀워키와의 관계도 흥미롭습니다. 2025년 NLCS에서는 다저스가 밀워키를 4-0으로 쓸었고(2-1, 5-1, 3-1, 5-1), 밀워키의 시리즈 팀 타율 .118은 3경기 이상 포스트시즌 시리즈 역대 최저로 기록됐습니다(MLB.com). 1년 뒤 입장이 정확히 뒤집혔습니다. MLB.com은 한 해 스윕을 당한 팀이 이듬해 같은 상대를 스윕한 것이 MLB 사상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밀워키는 이어 월드시리즈에서 탬파베이를 4승 1패로 꺾고 구단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5차전 4-1, WISN·MLB.com 기준).

차전(날짜) 스코어 승/패 투수 흐름
1차전(10/11) MIL 2-1 LAD D.L. 홀 / 스쿠발 다저스가 앞섰으나 4회 동점, 5회 적시타로 역전. 스쿠발 패전
2차전(10/12) MIL 7-4 LAD 로메로 / 스튜어트 4-3 다저스 리드를 후반 4득점으로 뒤집음. 야마모토 2⅔이닝(본인 포스트시즌 최단)
3차전(10/14) MIL 6-2 LAD 홀 / 스넬 2-1 리드 중 7회 바워스·미첼 연속 홈런. 스넬 3피홈런
4차전(10/15) MIL 6-4 LAD 로메로 / 스콧 2회 오타니 3점 홈런으로 4-0, 5회 4-4 동점, 6회 미첼 역전 홈런, 9회 해밀턴 쐐기포

투수 승패와 세이브(메길·애쉬비), 시리즈 합계는 Baseball-Reference 기록입니다. 합계는 밀워키가 21득점·32안타·7홈런, 다저스가 11득점·23안타·1홈런이었습니다. 가장 아픈 대목은 다저스가 네 경기 모두 리드를 잡고도 졌다는 점입니다. Yahoo는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전 경기를 앞서고도 스윕당한 것이 MLB 최초라고 보도했습니다. 4차전 4점 차 역전은 LCS 클린치 경기 최대 타이 기록(2000년과 2003년 양키스)이기도 합니다.

2026 NLCS 핵심 숫자 인포그래픽
다저스는 네 경기 모두 앞서고도 졌고, 득점권에서 27타수 4안타에 그쳤습니다.

2. 원인 분해: 무엇이 얼마나 무너졌나

선발: 가장 큰 구멍

스쿠발, 야마모토, 스넬, 글라스나우가 던진 NLCS 선발 이닝은 합쳐 18이닝이었고 13실점, 평균자책 6.50, WHIP 1.33, 피홈런 4개였습니다(SI·Yahoo). 일회성 난조인지 구조 문제인지는 이 표본만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2025년 NLCS에서 다저스 선발진이 LCS 역사상 최고인 평균자책 0.63을 냈다는 MLB.com 기록과 비교하면 같은 팀의 선발 성적이 1년 사이 극단에서 극단으로 움직였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4경기 시리즈는 변동성이 큽니다(필자 판단).

득점권과 타선: 좋은 타구가 점수가 되지 않았다

다저스 NLCS 타선은 .185/.270/.250에 홈런 1개, 삼진 33개였습니다(SI). 득점권에서는 시리즈 기준 27타수 4안타로 보도됐고, MLB.com은 포스트시즌 전체 기준 43타수 5안타로 정리했습니다. 두 숫자는 집계 구간이 다릅니다. 잔루는 24개였습니다(Yahoo). 터커는 12타수 4안타(.333)로 버텼지만 타선 전체는 침묵했습니다.

불펜: 후반 역전의 열쇠

다저스 불펜은 NLCS 16이닝 평균자책 4.50이었고, 밀워키 불펜은 포스트시즌 40⅔이닝 평균자책 1.33이라고 Yahoo가 보도했습니다(두 수치는 집계 구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네 경기에서 밀워키는 번번이 중반 이후 점수를 뒤집었고, 다저스는 한 번도 되돌려 놓지 못했습니다.

불펜 평균자책 비교 막대 그래프
밀워키 불펜이 실점을 훨씬 적게 허용했습니다. 집계 구간 차이에 유의하세요.

고령화와 누적 피로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야수진 평균 연령은 30.9세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습니다. 외야수 무키 머슨은 시리즈 뒤 “The train finally ran out of steam”라고 말했습니다. 누적 일정과 피로가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는 숫자로 입증된 바 없어 결정적 원인으로 쓰기는 이릅니다(필자 판단).

3. 오타니 ‘원맨팀’ 논란: 입증된 것과 아닌 것

‘원맨팀’은 사실 확인이 가능한 명제가 아니라 논쟁의 틀입니다. 이를 구성하는 주장을 나눠 보겠습니다.

관중이 들어찬 다저 스타디움 야구장 전경
관중이 들어찬 다저 스타디움 야구장 전경 — 사진: Frederick Dennstedt from los angeles, usa,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크기 조정·자르기)
  • 입증된 것: 오타니는 NLCS에서 13타수 3안타였고, 팀의 유일한 홈런이 4차전 3점포였습니다(SI·Baseball-Reference).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 너무 늦게 나왔다는 평가가 따랐습니다(MLB.com). 2025년 NLCS 4차전에서 홈런 3개와 탈삼진 10개를 기록한 모습(MLB.com)과 대비되면서 그의 부진이 팀 부진의 상징처럼 읽혔습니다.
  • 입증된 것(규모 확인): Roundtable 집계로 9월 10일 기준 130경기 30홈런, .277/.380 OPS .902, 투수로 14경기 8승 2패 평균자책 1.79였습니다. 이후 부상자명단 등재로 마지막 등판은 7월 3일에 멈췄습니다(Dodger Blue). 투타 겸업이 시즌 도중 끊겼다는 사실 자체가 전력 공백입니다.
  • 입증되지 않은 것: 팀 전체 승리 기여도(WAR)에서 오타니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오타니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팀’이라는 주장은 수치로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반증도 있습니다. 같은 팀이 100승을 올리고 13번째 지구 우승을 했으며, 터커는 포스트시즌 .333/.419/.519로 가장 안정적이었습니다(MLB.com).

필자 판단으로는 ‘원맨팀’보다 ‘슈퍼스타 몇 명의 컨디션에 승부가 달린 팀’이 더 정확합니다. 프리먼, 베츠, 오타니가 동시에 침묵하면 점수를 만들 대체 경로가 약했다는 뜻이지, 한 명이 전부를 짊어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4. 돈과 구조: 가장 비싼 팀이 가장 약한 고리에서 무너졌다

Bleacher Report는 다저스의 2026년 경쟁균형세(CBT) 기준 급여를 약 4억 3,310만 달러로 추정하며 ‘MLB 역사상 최고’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치세는 1억 8천만 달러 이상, 지연급여는 약 1억 5천만 달러로 알려졌습니다. MLB Trade Rumors는 같은 지표를 약 4억 3,070만 달러로 적었습니다. SI는 세금까지 합친 총비용이 6억 1,600만 달러를 넘고 2위 메츠(4억 6,890만 달러)보다 약 1억 5천만 달러 많다고 정리했습니다.

팀(2026) 급여 추정 결과 비고
다저스 약 4억 3,100만~4억 3,300만 달러(CBT) NLCS 0-4 탈락 세금 포함 6억 1,600만 달러+(SI), 지연급여 약 1억 5천만 달러
밀워키 약 1억 4,200만~1억 4,600만 달러 월드시리즈 우승 FanGraphs 인용 1억 4,200만(19위), amNY 1억 4,600만
탬파베이 약 9,560만 달러 월드시리즈 준우승 Fox Sports 기준 28위(순위는 매체별 상이)
클리블랜드 7,420만 달러(최저) ALCS 탈락 EssentiallySports 인용

단순 계산(필자 계산)으로 밀워키 급여는 다저스 CBT 급여의 약 3분의 1, 세금 포함 총비용의 약 4분의 1입니다. 승리당 급여(필자 계산)로 환산하면 다저스는 정규시즌 100승에 약 430만 달러, 밀워키는 103승에 약 140만 달러 수준입니다. 월드시리즈 결승이 급여 하위권 두 팀의 대결이 됐다는 사실은 노조가 샐러리캡 반대 논거로 쓰고 있습니다(Yahoo).

팀별 2026 급여 추정 막대 그래프
월드시리즈 결승은 급여 하위권 두 팀의 대결이었습니다.

다만 이 숫자가 ‘돈은 우승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다저스는 직전 두 해 연속 우승했고 올해도 100승을 올렸습니다. 돈은 확률을 높여 주는 도구인데, 그 도구가 4경기 표본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해석입니다. 또한 다저스는 터커(4년 2억 4천만 달러), 에드윈 디아스(3년 6,900만 달러), 8월 초 스쿠발 트레이드로 보강했지만 이 보강이 NLCS에서 기대만큼 작동하지는 못했습니다(Wikipedia·SI).

5. 로버츠와 프런트, 그리고 팬 여론

계약과 이력

로버츠 감독은 2025년 3월 4년 연장 계약을 맺어 2029년까지 다저스를 맡기로 했습니다(MLB.com). Korea Herald가 정리한 통산 성적은 11시즌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 지구 우승 10회, 100승 시즌 6회, 월드시리즈 우승 3회, 포스트시즌 72승(감독 역대 2위), 통산 승률 .621(1947년 이후 최고)입니다.

다저 스타디움 내야와 외야 잔디 구장
다저 스타디움 내야와 외야 잔디 구장 — 사진: Ken Lund from Reno, Nevada, USA,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크기 조정·자르기)

비판과 옹호

비판의 초점은 대타 기용과 부진한 타자를 라인업에 계속 둔 결정입니다(Korea Herald). 3차전에서 2-1로 앞선 7회 스넬을 유지하다 연속 홈런을 맞은 장면이 가장 자주 거론됩니다. 옹호하는 목소리도 분명합니다. 밀워키의 팻 머피 감독은 우승 아니면 실패라는 기준 아래에서 로버츠가 가장 외롭고 어려운 자리에 있다고 말했습니다(Korea Herald). 로버츠는 시리즈 뒤 ‘모든 면에서 밀렸다’고 인정했습니다(MLB.com).

프런트의 신호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은 10월 21일 코칭스태프는 ‘현상 유지’를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트시즌 타선 부진의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없다고 인정하면서, 더 선제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Dodger Blue). 같은 기사에 로버츠에 대한 직접 발언은 없고 2027년 감독으로 예상되는 것으로만 적혀 있습니다. 구단주 마크 월터는 시리즈에 크게 실망했다고 프리드먼이 전했고(MLB Trade Rumors), 성공이 지출만의 문제는 아니며 농장도 강하다고 말했습니다(EssentiallySports가 Dodgers Nation 보도를 인용). 필자 판단으로는 ‘계약 2029년까지 + 현상 유지 발언’이 겹쳐 단기 해임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공식 유임 발표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팬 여론: 확인된 것은 많지 않다

팬 여론을 수치로 보여 주는 설문·시청률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팬 대다수가 해임을 원한다’고 쓸 근거는 없습니다. 확인 가능한 것은 의견 충돌의 구조입니다. 비판 쪽은 최고 지출 대비 결과, 전술 선택(대타·투수 교체)을 문제 삼습니다. 옹호 쪽은 11시즌 연속 포스트시즌과 월드시리즈 3회, 3연패의 현실적 어려움을 듭니다. 지출 논쟁은 Bleacher Report가 ‘약 4분의 1을 쓴 팀에 스윕당했다’는 프레임으로 집약했고, 일부 매체는 이 결과가 구단주 측 샐러리캡 논리를 흔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매체의 해석이며 합의된 사실이 아닙니다.

6. 밀워키는 어떻게 스윕당한 팀에서 스윕한 팀이 됐나

밀워키의 2026 정규시즌은 103승 59패로 지구를 14게임 차로 제쳤습니다(Yahoo). 팀 타율·출루율·볼넷 비율은 MLB 1위, 득점 2위, 홈런은 29위였습니다. amNY는 이 팀을 강하게 치고, 인플레이로 만들고, 주루를 잘하고, 안정적으로 던지는 팀이라고 요약했습니다. 참고로 MLB.com 월드시리즈 기사에는 정규시즌 ‘114승’이라는 표기가 있지만, Yahoo·WISN은 103승이라고 적었습니다. 114는 포스트시즌 승수를 합친 표기로 보이며(필자 추정) 이 글은 103승을 사용합니다.

경기별로 보면 밀워키의 승리 방식은 한결같았습니다. 선발을 오래 끌지 않고 불펜을 겹겹이 썼습니다. 선발 미소로프스키(정규시즌 16승 5패, 평균자책 1.80, 탈삼진 252)는 포스트시즌 두 선발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애브너 우리베는 8경기 중 7경기, 애쉬비는 6경기에 등판했습니다(MLB.com). 4차전에서는 애쉬비가 마지막 9아웃을 책임졌습니다. 타선은 홈런 한 방에 기대지 않고 하위 타순까지 이어졌습니다. 콘트레라스 OPS 1.157, 바워스(NLCS MVP) .864, 미첼 .786이었고, 9번 타자 해밀턴이 4차전에서 홈런을 쳤습니다. 반대로 추리오는 타율 .171이었는데도 팀은 이겼습니다.

이 구조는 우연이 아니라 운영의 결과입니다. 밀워키는 번스, 헤이더, 페랄타 같은 투수를 FA 직전에 트레이드하는 방식을 반복해 왔고, 2026년 1월에도 페랄타를 메츠로 보내 젊은 선수 둘을 받았습니다(MLB Trade Rumors). 2026 오프시즌 FA 지출은 약 2,700만 달러대에 그쳤습니다. 데드라인에서는 스쿠발 트레이드를 시도했다가 더스틴 메이로 선회했습니다(amNY).

밀워키 운영 사이클 흐름도
밀워키 모델을 필자가 다섯 단계로 정리한 도식입니다.

2025년의 쓰라린 패배도 자산이 됐습니다. 당시 밀워키는 구단 최다인 97승을 올리고도 시리즈에서 매 경기 1점밖에 내지 못했고, 옐리치는 패배 직후 격차가 보이는 것만큼 멀지 않다고 말했습니다(MLB.com). 그 말은 결과적으로 맞았습니다. 머피 감독은 2026년 NLCS 뒤 ‘그들에게 명예의 전당급 선수가 많을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승부사들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다만 필자 판단으로는 다저스의 득점권 침묵이라는 운도 겹쳤기 때문에, 밀워키의 모델이 항상 이긴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7. 경쟁팀의 대응, 그리고 12월 1일 CBA 만료

경쟁팀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는지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확인되는 것은 두 가지 방향입니다. 하나는 밀워키형 ‘저비용 고효율’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탬파베이형 ‘트레이드와 재생’ 모델입니다. 탬파베이는 급여 약 9,560만 달러로 월드시리즈까지 갔고, 핵심 선수 상당수를 트레이드와 저평가 영입으로 모았습니다(Fox Sports). 페랄타와 라스무센은 밀워키 출신이었습니다. 2026-27 오프시즌 팀별 구체 계획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조명이 켜진 밤의 다저 스타디움 경기장
조명이 켜진 밤의 다저 스타디움 경기장 — 사진: Sammythecat7, Wikimedia Commons, CC0 (크기 조정·자르기)

더 큰 변수는 노사협약입니다. 현행 CBA는 12월 1일 오후 11시 59분(미 동부시간) 만료되며, 구단주 직장폐쇄가 사실상 확실하다는 전망이 Yahoo FAQ 기사에 나옵니다. MLB가 제시한 안은 팀당 약 2억 4,500만 달러 상한과 1억 7,100만 달러 하한을 두는 샐러리캡이며, 올 시즌 급여 기준으로 상위 7개 팀은 줄여야 하고 하위 절반은 늘려야 합니다(Yahoo).

쟁점 구단주 측 선수노조(MLBPA)
급여 상한/하한 상한 약 2억 4,500만, 하한 약 1억 7,100만 달러안 캡이 있는 모든 방식은 협상 불가(non-starter)
논거 경쟁균형, 소형 시장의 형평 월드시리즈가 급여 하위권 두 팀이었다는 점, 캡이 구단 가치를 올리려는 목적이라는 주장
다저스 영향 올 시즌 급여 기준 상위 7개 팀은 감축이 필요(Yahoo). 다저스는 그 선두에 있습니다(필자 판단) 해당 없음(노조는 캡 자체에 반대)

캡 추진이 다저스의 연속 우승과 높은 급여에서 일부 비롯됐다는 서술이 Yahoo에 있지만, 구단주가 다저스 때문이라고 직접 밝힌 인용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저스는 프리드먼의 표현으로 오프시즌을 ‘평소처럼’ 보내되 CBA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MLB Trade Rumors는 2027년 CBT 추정치를 약 3억 8,800만 달러로 보고, 스쿠발이 투수 최고 AAV 4,333만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락아웃이 현실화하면 이 모든 계획이 멈출 수 있습니다.

8. 우리가 배울 점

  • 자원 격차는 변명이 아니라 설계 조건입니다. 급여가 3분의 1 수준인 밀워키는 “돈이 없어서 못 이긴다”가 아니라 육성, 트레이드, 역할 분담으로 격차를 메우는 쪽을 택했습니다.
  • 스타 의존은 리스크입니다. 다저스는 주요 타자 몇 명이 동시에 침묵하자 대체 경로가 약했습니다. 조직에서도 핵심 인력의 컨디션 하나에 성과가 좌우되는 구조는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역할을 쪼개면 약점이 줄어듭니다. 밀워키는 선발 6~7이닝 모델 대신 불펜 여러 명이 맡는 모델을 택했습니다. 한 사람의 체력에 전체를 걸지 않는 방식입니다.
  • 실패한 뒤의 복기가 다음 해를 만듭니다. 2025년 4전 전패 뒤 밀워키는 구조를 바꾸지 않고 강점인 출루와 주루, 불펜 분산을 이어 갔습니다. 반대로 승리한 조직은 ‘지난해처럼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점검을 늦출 수 있습니다.
  • 결과와 과정을 분리해서 평가하십시오. 100승과 13번째 지구 우승이라는 과정은 우수했고 4경기 표본의 결과는 나빴습니다. 한 번의 결과로 전체 체계를 부정하거나 반대로 정당화하는 것은 모두 위험합니다.
  • 동기부여는 격차를 정확히 보는 데서 나옵니다. 옐리치의 말처럼 ‘생각보다 멀지 않다’는 인식은 낙관이 아니라 차이를 구체적으로 측정한 뒤에야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글의 한계

  • 오타니의 정규시즌 최종 타격 성적과 팀 내 WAR 비중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9월 10일 기준 수치(.902)만 사용했고, 다른 출처에는 OPS .889가 보이지만 시점 차이로 보입니다.
  • 밀워키 불펜 평균자책 1.33은 Yahoo 기사가 포스트시즌 40⅔이닝 기준으로 보이며, 다저스 NLCS 16이닝 수치와 집계 구간이 다릅니다.
  • 밀워키 정규시즌 승수는 103승으로 통일했습니다(MLB.com의 114는 포스트시즌 합산으로 추정). 월드시리즈 5차전 스코어는 WISN·MLB.com 모두 4-1이어서 이를 사용했습니다.
  • 팬 설문·시청률, 로버츠 유임의 공식 발표, 경쟁팀별 구체적 오프시즌 계획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3차전 세부 장면은 경기 요약 보도 기반이며 일부는 재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급여는 CBT 추정치와 매체별 수치가 달라 범위로 표기했고, 사치세 확정액은 아닙니다. 해석 부분은 필자 판단으로 표시했습니다.

출처와 가정

이 글은 공개 자료를 정리한 안내이며 사실관계가 달라졌거나 오류가 있다면 문의하기 페이지로 정정 요청을 보내 주세요. 자료 조사와 인포그래픽 제작에는 AI 도구를 활용했습니다. 작성 기준일: 2026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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